파킹통장으로 매일 점심값 벌기

작년엔 일하다가도, 빨간불인 주식을 보며 콧노래가 절로 나왔는데 요즘은 매일 아침 9시가 되는 것이 두렵습니다. 또한 희망에 차서 남들처럼 영끌하여 샀던 아파트값이 녹고 있는 걸 볼 때마다 괜히 쌀쌀해진 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어 집니다. 문제는 아직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소위 전문가들이 TV에서 말할때마다 내 심장도 바닥까지 철렁 내려앉았다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파킹통장이 재유행

2,3년전쯤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 단기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자금을 잠시 맡기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파킹 통장이 요즘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요즘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보니 장기간 목돈이 묶이는 정기 예금보다 파킹 통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말까지는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정기 예금보다 인기 높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파킹통장이란 ?

운전하다 차를 잠시 세워놓는 주차(parking)처럼 언제든 돈을 입금했다 인출할 수 있다는 수시입출금식 예금 통장입니다. 얼핏 보면 예금과 무슨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파킹 통장은 하루만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파킹통장으로 돈 굴리는 꿀팁

단, 하기 방법은 부지런한 사람이어야 가능합니다. 

요즘은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경쟁적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에 대형 저축은행 및 인터넷 은행의 앱을 설치하고 각각 파킹 통장 개설을 개설하여 금리 높은 곳으로 목돈을 옮겨가며 이자를 챙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실 1억원 넣어 매일 약 7000원정도 버는거겠지만, 잃는 것보다는 나은 전략인 것 같아 파킹통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파킹통장 가입 시 유의사항 

• 최고금리 적용 예치금 한도를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OK비대면보통예금은 1억 원까지만 연 3.3프로의 금리가 적용되고 1억원 초과분에 한해서는 연 1.0프로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 예금자 보호가 되는지 확인해봅니다.
• 해지 방법이 번거롭지 않은지 확인해봅니다.
• 파킹 통장은 매일 이자를 책정하긴 하지만, 매일 이자를 지급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축은행 대표 OK비대면보통예금에 대해 알아보기

• 가입 대상은 개인 사업자를 포함하여 개인 누구나 비대면 계좌 개설이 OK 모바일 뱅킹 또는 SB 톡톡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 가입 금액은 제한이 없습니다
• 적용 금리는 1억 원 이하 금액에는 연 3.3 %(세전)이 적용되고, 1억원 초과분부터는 연 1.0%(세전)가 적용되며 우대금리는 따로 없습니다. 
• 예금자 보호는 5000만 원까지입니다. 
• 1회에 한하여 개설할 수 있고, 해지 후에는 재가입이 제한됩니다. 재가입을 원하시면 영업점에 방문해야 합니다.
• 해지 시에는 영업점 방문 외에도, 온라인( OK 모바일 뱅킹, SB 톡톡 플러스)에서 가능합니다. 

OK비대면보통예금 신청하러 가기 -> 하기 이미지 클릭

 

인터넷 은행 대표 플러스박스에 대해 알아보기

• 가입대상은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또는 개인 사업자이며, 1인당 최대 10개까지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가입금액은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 적용 금리는 연 2.5%입니다. 
• 연결 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하고 그 외 입출금은 제한됩니다. 

플러스박스 신청하러 가기 -> 하기 이미지 클릭

그 외 복리로 이자를 계산하는 파킹통장

SBI저축은행과 토스뱅크가 일복리로 이자를 계산합니다.  복리로 이자를 계산하면 좀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이자를 매월 1일 지급하지만 이자 계산을 일복리로 계산하여 지급합니다. 즉, 전날까지 잔액과 이자를 합친 금액을 그날의 원금으로 보고 이자를 계산합니다. 토스뱅크도 소비자가 앱에 접속해 '매일 이자 받기'를 선택하면 그날까지 책정되어 있는 이자가 즉시 입금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